안녕하세요 라움필라테스입니다.
오늘은 어깨의 오목위팔관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목위팔관절(GH)은
어깨뼈의 관절 오목이라는 부위와
위팔뼈의 머리라는 부위가 이어져 관절을 이루고
각 부위의 이름을 따 오목위팔관절이라 칭합니다.
이 관절은 큰 범위의 움직임을 만들어 내기 위해
어깨뼈의 움직임과 함께 작용합니다.
어깨관절은 고관절과 비슷한 형상을 보이는데,
고관절과는 다르게
어깨뼈의 관절 오목 부위가 위팔뼈의 머리보다 작습니다.
이로 인해
어깨에서는 더 넓은 범위의 움직임을 얻지만
고관절에 비해선 불안정적인 관절 형태를 띄게 됩니다.
오목위팔관절에선
이러한 불안정적인 구조를 관절 주머니와 인대들로 감싸고,
회전근개 근육들과 위팔두갈래근(상완이두근)이 부착되어
고관절과 비슷한 안정적 구조로 만들어 줍니다.
어깨는 주변 조직들의
보호와 4가지 어깨관절의 움직임에 의해
동작 시 위팔뼈가 어깨뼈에서 벗어나지 않게 됩니다.
오목위팔관절에서의 움직임
오목위팔관절은
3도의 자유도 모두에서 움직임이 일어나
굽힘/폄, 벌림/모음, 안쪽돌림/가쪽돌림 등
세 가지 면에서 동작이 나타납니다.
먼저 "굽힘/폄"은 시상면 내에서 일어나는
위팔뼈의 돌림 운동입니다.
오목위팔관절에서만 일어나는 굽힘의 각도는
120도 정도이며
어깨가슴관절에서 위쪽 돌림이 일어나야
180도 정도의 움직임들 만들 수 있습니다.
폄은 약 65도까지 스스로 만들 수 있고
수동적으로는 80도 정도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끝 범위의 수동운동은
관절 주머니 인대들을 신장시키고 어깨뼈의 앞기울임을 만듭니다.
이런 앞기울임은
뒤로 손 뻗기의 범위를 확대시킵니다.
"벌림/모음"은
이마면 내에서 일어나는 위팔뼈의 돌림 운동입니다.
굽힘과 마찬가지로
오목위팔관절에서의 벌림은 약 120도 정도까지 일어나고
180도 벌림 시 어깨가슴관절에서의
위쪽 돌림이 함께 일어나야 합니다.
모음은 벌림의 역방향으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을 말합니다.
"안쪽돌림/가쪽돌림"은
수평면 내에서 위팔뼈의 축돌림입니다.
위팔뼈를 통과하여 지나가는
수직 또는 세로축을 중심으로 돌림이 일어나고
안쪽 돌림은 약 75~85도
가쪽 돌림은 약 60~70도까지 가능하지만 사람에 따라 각도는 상이합니다.
추가로
팔을 90도 굽힘 상태에서 나타나는
수평 벌림과 수평 모음의 동작도 나타납니다.
- 복장빗장관절
- 봉우리빗장관절
- 어깨가슴관절
- 오목위팔관절
위의 4가지 관절들이 각각 정상 범위로 움직이고
충분한 근육 길이와 관절 내 공간,
근력과 근지구력을 갖춰준다면
통증도 없고 보상작용도 없는
어깨의 움직임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라움필라테스는
모든 강사진이 물리치료사로
구성되어 있어,
운동하실 때 불편한 점이나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에 대해서
언제든 상담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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